이사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는 뭘까?

짜장면은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중국집 메뉴로, 졸업식이나 이사날과 같이 가족과 함께 하는 음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사날 짜장면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짜장면은 중국 음식인지, 이사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짜장면 또는 자장면의 유래와 역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 뜻

짜장면은 주로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아 만든 춘장을 넣어 비벼 먹는면 요리인데요. 짜장면이라는 이름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 짜장면: '짜장'은 중국어 '자장(炸酱)'에서 유래한 단어로, 볶은 소스를 의미하며 '면'은 면 요리를 뜻합니다.

짜장면의 주요 재료인 춘장은 발효된 콩으로 만든 식품인데요. 이 춘장이 짜장면의 특유의 풍미를 만듭니다. 

 

 

 

짜장면일까 자장면일까?

짜장면과 자장면, 어떤 표기가 정확한 것일까요? 일부 사람들은 '짜장'을 '자장'이라고 표기하지만, 실제로는 '짜장'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짜장면과 자장면, 발음은 비슷하지만 짜장이라는 표현이 더 흔하고, 올바른 표기입니다.

 

 

 

짜장면의 역사와 유래

짜장면의 역사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 맞습니다. 짜장면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파되면서 변형된 음식으로 중국 본토의 '자장면'과는 다른 점이 많은데요.

• 중국의 자장면: 중국의 '자장면'은 원래 북방 요리로, 밀가루 면을 춘장과 돼지고기와 함께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 한국으로의 전파: 짜장면은 1905년, 중국인 이민자들이 한국으로 전파하면서 변형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장면이 '짜장면'으로 변형되었고, 춘장 외에도 다양한 재료가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식 짜장면은 고기와 채소가 들어가며, 면은 보다 부드럽고 짜장소스가 더 풍부합니다.

짜장면은 한국에서 1960년대부터 중국요리집이 많이 생기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짬짜면, 볶음짜장면 등 다양한 퓨전 요리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사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이사할 때 짜장면을 먹는 전통(?)이 있는데요. 이 전통은 196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 주로 확립되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이사 후 짜장면을 먹는 것이 일종의 상징적인 의식처럼 여겨졌습니다. 이사는 그 가정에 매우 큰 행사로 이사 후에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이사날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인 짜장면을 먹기 시작하면서 그 전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에도 여전히 :짜장면은 사람들이 이사 후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짜장면과 짜파게티의 차이

짜장면 대신 집에서 많이 먹는 짜파게티! 두 음식은 주요 재료나 음식의 이름은 비슷하지만 맛은 매우 다른데요.

• 짜장면: 짜장면은 중국식 자장면이 한국에서 변형된 음식으로, 주로 볶은 춘장을 사용하여 만든 소스와 함께 면을 비벼 먹습니다.
• 짜파게티: 짜파게티는 농심에서 출시한 인스턴트 라면 제품으로, 면과 춘장 소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조리 시간이 짧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짜장면은 주로 식당에서 즐기는 면 요리이고, 짜파게티는 즉석에서 만드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짜장면의 춘장은 발효된 콩으로 만들어진 진한 맛의 소스이며, 짜파게티는 좀 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가집니다.

 

 

 

오늘은 짜장면 또는 자장면의 유래와 역사와 함께 이사날 짜장면을 먹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재미난 상식 하나 얻어가시고 우아한 인생 설계하세요!

 

감사합니다!